에스파 앙코르 콘서트, 유재석부터 지드래곤까지 초호화 게스트 총출동
지난 3월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에스파(aespa)의 두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싱크 : 패러렐 라인-앙코르(SYNK : PARALLEL LINE-ENCORE)'가 초호화 게스트들의 참석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국민 MC 유재석부터 K팝의 레전드 지드래곤까지,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에스파의 마지막 공연을 빛냈습니다.

스타들의 성지가 된 에스파 콘서트
이날 콘서트는 에스파의 두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로,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네 멤버는 '슈퍼노바(Supernova)'와 '핑크 후디(Pink Hoodie)' 등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특히 '핑크 후디' 무대를 마친 닝닝은 "재미있게 놀고 계신가요? 핑크 후디 끝날 때마다 너무 힘들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카리나는 "오늘이 투어의 마지막이다. 서울에서 처음과 끝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마지막에 마지막으로 저희가 뛰어노는 구간이 남았다"고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
이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객석에 자리한 초호화 게스트들이었습니다. 카리나는 "저희 콘서트에 찾아와 주신 게스트를 소개한다"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손님들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카리나가 출연했던 KBS2 예능 프로그램 '싱크로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 이적, 조나단이 소개되었습니다. 이어서 K팝의 전설 지드래곤이 언급되자 객석이 크게 술렁였고, 감성 보컬리스트 거미, 윤하, 트와이스의 지효, 있지(ITZY)의 류진까지 K팝 아티스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배우 진영에서는 최근 '눈물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지원을 비롯해 이동휘, 갈소원 등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에스파의 응원봉을 들고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월드투어의 대미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해 6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도쿄, 싱가포르, 홍콩,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카오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시드니, 멜버른,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런던, 파리, 마드리드 등 북남미 및 유럽까지 순회하며 총 28개 도시 41회에 걸친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였습니다.
에스파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으며, 특히 서울 앙코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
카리나는 게스트들을 소개한 후 "많은 분이 찾아와주셨는데 마이(팬클럽)가 잘 노는지 보여줘야 한다"며 팬들의 열기를 북돋웠습니다. 이에 팬들은 더욱 열정적인 응원으로 화답했고, 공연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Hold On Tight' 무대를 앞두고 카리나는 "어제 관객들은 진짜 잘 놀았다. 어제 관객들한테 지면 안 된다"라고 말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에스파의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K팝 공연을 넘어 한국 연예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재석과 지드래곤 같은 각 분야의 정상급 스타들이 한 공연장에 모인 것은 에스파의 영향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초호화 관객들의 응원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에스파의 앙코르 콘서트는 글로벌 K팝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에스파의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