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밝혀진 깜짝 결혼운
사주풀이로 드러난 박해미의 새로운 사랑 가능성
MBC에브리원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배우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와 함께 2025년을 맞이해 사주를 보러 간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3월 15일 방송된 9회 에피소드에서 박해미는 평소 사주를 매우 정확하다고 믿는 반면, 아들 황성재는 "사주를 굳이 봐야 하냐"며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외출에 동행했습니다.
역술가는 박해미의 2024년 운세를 언급하며 "배신수가 있던 해였다"고 말했고, 이에 황성재는 놀라며 엄마가 실제로 사기를 당했던 일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주를 불신하던 황성재의 태도가 급변하는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죠.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역술가가 박해미의 연애운에 대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주변에 남자는 항상 있다"며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시사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습니다. 박해미는 예상치 못한 러브라인 예언에 놀라면서도 은근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모자간의 상반된 운세와 재미있는 반응
반면 아들 황성재에게는 "30대에 이혼수가 있으니 마흔에 결혼하는 게 좋다"는 다소 충격적인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황성재는 "마흔에 애를 낳아야 하냐"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죠. 박해미는 자주 다투는 아들과의 궁합도 물었는데, 예상치 못한 결과에 스튜디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사주 풀이 후 박해미는 아들을 위해 운세에 좋은 방 인테리어를 고민했습니다. 완성된 인테리어에 뿌듯해하는 엄마와 달리 황성재는 "이게 무슨 논리냐"며 해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인기 비결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 된 현실을 반영해,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입니다.
2024년 10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에는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를 비롯해 래퍼 지조, 배우 신정윤, 인피니트의 동우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해미와 황성재는 모자 관계이면서 배우 선후배 관계이기도 해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교감까지 담아낸 다채로운 에피소드
3월 15일 방송에서는 사주 풀이 외에도 박해미의 20년 지기 팬이 집을 방문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박해미가 팬을 초대한 이유는 반려동물의 마음을 알아볼 수 있는 "펫타로"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박해미와 황성재는 평소 반려동물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고, 예상치 못한 결과에 황성재가 패닉에 빠지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처럼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스타들의 화려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과 부모-자식 간의 진솔한 관계를 보여주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박해미의 새로운 연애 가능성에 대한 예언은 앞으로 그녀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방영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