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새 시대를 향한 날갯짓: 신규 BI와 유니폼 공개

한화이글스, 새 시대를 향한 날갯짓: 신규 BI와 유니폼 공개

한화이글스 류현진

한화이글스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유니폼을 공개했습니다. 2025시즌 신축 구장 시대를 앞두고 팀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이번 변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RIDE THE STORM': 새로운 BI의 핵심

 

한화의 새 BI 슬로건은 'RIDE THE STORM'입니다. 이는 폭풍을 뚫고 더 높이 비상하는 독수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화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유니폼 디자인의 변화

 

새 유니폼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홈 유니폼: 화이트와 오렌지색 기본, 1999년 우승 당시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 원정 유니폼: 그레이와 네이비 기본, 아치형 로고로 독수리가 정상에 앉은 모습 표현

- 소재 개선: 기존보다 가볍고 기능적으로 향상된 소재 사용

 

 전문가의 손길

 

이번 BI 리뉴얼에는 미국 메이저 스포츠 구단들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매튜 울프(Matthew Wolff)가 참여했습니다. 그의 참여로 한화의 새 디자인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철저한 준비 과정

 

한화는 이번 변화를 위해 1년 반 동안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 1000명의 팬, 300명의 디자이너, 10명의 전문가, 선수단 조사를 통한 분석

- 국내외 디자인 에이전시와의 협업

- 매튜 울프의 두 차례 대전 방문을 통한 현장 이해

한화이글스 문동주

 신축 구장과의 조화

 

새로운 BI는 2025년 개장 예정인 '한화생명 볼파크'와도 조화를 이룰 예정입니다. 독수리의 부리, 발톱, 깃털을 모티브로 한 전용 서체, 픽토그램, 패턴 등이 구장 곳곳에 적용될 것입니다.

 

 팬들의 반응과 기대

 

팬들은 이번 변화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999년 우승 로고를 계승한 점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점에 대해 호평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한화 선수단은 2025년 스프링캠프부터 새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며, 팬들은 2025년 2월부터 새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화이글스의 이번 변화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축 구장 시대와 함께 시작될 한화의 새 역사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