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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2026년까지 잔류 확정

일상을기록하는사람 2025. 1.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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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2026년까지 잔류 확정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2)과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구단은 2025년 1월 7일 오전 10시(영국 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연장의 세부 사항

토트넘은 손흥민의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

 이 옵션은 2021년 7월 체결한 계약의 일부였으며, 

구단이 일방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기존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2026년 여름까지 연장되었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은 19만 파운드(약 3억 2200만 원)로 팀 내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이번 1년 연장에 따른 구체적인 급여 인상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클럽 역사상 4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25골을 기록해 현역 선수 중 3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21/22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공동 수상하며 23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이었다.

 또한, 2023년 4월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3년 8월, 앙헬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손흥민은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17경기 출전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계약 연장의 의미


이번 계약 연장은 손흥민과 토트넘 양측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 팀 안정성 강화: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계속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토트넘은 핵심 선수를 유지하며 팀 전력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2. 경제적 이점:

 토트넘은 손흥민의 잠재적 이적 시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게 되었고,

 바르셀로나 등 유럽 강팀들의 무료 영입 가능성을 차단했다.

3. 장기 프로젝트 지속: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 재건 프로젝트에 손흥민이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전망

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두 번째 10년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이미 클럽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직 토트넘과 함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1월 8일(수요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이 15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며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이번 계약 연장으로 그의 의지가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클럽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2021년 리그컵 결승 진출 등 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놓쳤다. 

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이 그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은 토트넘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 그리고 꾸준한 활약이 팀의 성과 향상으로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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