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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의 거장 송대관이 2025년 2월 7일 오전 10시경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8세(1946년생)인 그는 며칠 전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갑작스러운 병세 악화로 생을 마감했다.
사망 경위
- 지병 여부: 소속사 측은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일부 보도에선 평소 건강 문제로 3차례 수술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며 의료계 관계자들은 "장기 투병설"을 제기했다.
- 최근 행적: 사망 2주 전인 1월 19일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겼다.
예술적 업적
-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 1975년 '해뜰날'이 대히트하며 전성기를 열었다[1][4][19].
- '차표 한 장'(1977), '유행가'(2004), '네 박자'(1998) 등 시대를 초월한 150여 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4대 천왕"(태진아·현철·설운도)으로 불렸다.
- 198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13회 가요대상 수상[, 문화훈장 보관장(2001년) 등 주요 문화예술상 석권.
장례 절차
- 빈소: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 발인: 2월 9일 오전
- 유족: 결혼 52년 차 부인과 1남 1녀
고인의 죽음은 한국 전통 가요계에 남긴 빈자리가 크지만, '생방송 인생'(2009)이라는 유작 앨범 제목처럼 그의 음악은 계속해서 대중과 호흡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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