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랭스전 60분 출전... 1-1 무승부 속 활발한 활약
파리 생제르맹(PSG)이 스타드 드 랭스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0분간 활약했습니다.
경기 개요
PSG는 후반 2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0분 나카무라 게이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로써 PSG는 리그 19경기 연속 무패(14승 5무)를 기록하며 승점 47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이강인의 활약
이강인은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연계 플레이를 도모할 수 있는 좌측 미드필더로 배치해 창의적인 패스와 슈팅을 기대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이강인은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27분과 36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도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패스를 연결하고 공간을 창출했지만, 팀 전체적으로 무거운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후반 15분 비티냐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통계로 본 이강인의 활약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60분 동안 볼터치 44회, 패스 성공률 84%,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 슈팅 시도 2회, 드리블 성공 1회, 지상 경합 6회 중 4회 성공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는 이강인이 적극적으로 공을 소유하고 팀 공격에 기여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전망
이강인의 60분 출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고려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PSG는 오는 3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리그 페이즈에 등록되지 않아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활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이강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극찬을 받은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PSG의 중요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창의적인 패스와 적극적인 슈팅으로 팀에 기여했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꾸준한 활약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PSG의 중요한 경기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